[맛동여지도] 한양육개장매콤명태조림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보는 사람들은 한 음식이 떠오를 것이다. 바로 극중 김우빈이 가장 먹고 싶어 했던 음식, 엄마가 운영하는 육개장집의 육개장이다. 하지만 김우빈은 엄마의 문전박대에 결국 육개장을 먹지 못했고, 시청자들은 그런 육개장이 더욱 먹고 싶어졌으리라.



육개장은 예로부터 한 그릇으로 영양소를 고루 섭취 할 수 있는 음식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삼복더위에 보편화 되지 않았던 음식문화인 '개장국'을 대신했다. 소의 양지머리부위를 고아 국물을 내고 각종 채소와 함께 칼칼하고 얼큰하게 끓여내는 탕이다. 지역마다 만드는 방법이 달라 서울식, 대구식이 있다. 서울식은 양지머리를 푹 삶아 결대로 찢어 대파만 넣고 끓이고 대구식은 쇠뼈를 곤 국물에 토란대, 고사리, 대파, 숙주 등을 넣어 끓인다. 보통 우리가 먹는 육개장은 대구식과 비슷하다.



복날 음식은 한 그릇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야 하고, 상하지 않으며, 입맛도 당겨야하는데 육개장은 이 조건을 다 갖추고 있어 가장 알맞은 음식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 기자가 육개장 맛집을 추천받아 한양육개장명태조림 둔산점을 방문해 봤다. 박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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